삶의 이야기
放下着
청산
2011. 11. 26. 08:50
放下着 아파트 생활이 외롭고 지겨운것 같아 오래된 집을 수리하여 이곳으로 이사 하였답니다. 그래도 어쩌면 혼자라는 외로움은 어찌 할수 없나 봅니다. 내가만든 내운명을 또 어떻게 할수 없고 그냥 순응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영원한 벗 동기생 김승조님이 글 정상동님이 각을 하여 이곳을 아름답게 하여주니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할지? 우매한 소생은 깊은 뜻은 모르지만 지난날의 괴롭고 즐거웠던 일 지금의 마음속 무거운 짐, 욕망 그리고 갈등 모두 모두 내려 놓고 마음 편히 이곳에서 건강 다스리며 즐겁고 편안하게 나머지 삶을 보내도록 노력하여 보겠읍니다. 시간이 허락 된다면 아름다운 꽃나무 하나 이곳에 내려놓고 가면 그리 멀지 않은 훗날 아름다운 꽃을 볼수 있겠지요. 오십시요. 차라도 아니 맑은 소주 라도 한잔 합시다. 여러 벗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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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 신발이 늘어갑니다 옷장에 옷이 많아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갑니다 머리에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몸이 자꾸 무거워 집니다 바라기만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장의 먼지만 털어 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겠습니다 부엌의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 있게 하는 것들만 두고 또 버려야겠습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