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하회마을 잠시 다녀오다

청산 2007. 10. 3. 10:43
하회마을 잠시 다녀오다
지난 일요일 안동병원에  잠시 갈일이 있어서 혼자 가기도 지루할것같고
해서 친구에게 전화하여 하회마을 구경가자고 살살 꼬서가지고 가랑비 내리는 안동에
가서 약30분간 볼일보고 바로 하회마을에가서 동동주 한잔 먹고 왔답니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

저는 원래 양복체질이 아니라서 입고간 검정색양복 넥타이 모두 훌훌 벗어버리고 그것도
주차장에서 남이 보는앞에서 벗었어니 그래도 간편한것이 최고지요

입구 돌담집에서 단숨에 동동주 2단지을 마시고 얼얼한 기분으로 마을로 갔답니다

정겨운 담장길 누가 사진을 찍고 있지요 뭔가 궁금해서 저도 한컷 했답니다

어느님 거시기 일까요 이정도면 대단하지요 그런데 꼭지는 쏙 들어가고없내요
나이가들면 다 들어 갑니까?????????

삼신당이라나 하여간 원하는 것을 종이에 적어서 빌고 나무주변 줄에 메달면 소원을 들어 준다나

열심히 적어서 달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원을 빌어서 다 이루어 진다면 세상이 어찌 되겠어요?

뭣을 빌고 나오는지 하여간 희희낙낙입니다

임진왜란당시 명재상 류성룡선생님의 유품이 전시된 전시관

하회마을의 정겨운 길과 담 그리고 고옥들 아름 답지요

주막에서의 아줌마 한사람은 방에서 밖을 보고 있고 한사람은 마루에서 파안대소하고
둘이 어지 뭔일이 있었는지? 왜 떨어저 있을까요?


초가집에 왠 밴츠???? 고급아파트에 산다고 자랑할것 하나도 없답니다

마을을 벗어나는 길에 핀 코스모스길

코스모스 속의 자칭 공주병 환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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