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 뇌경색 그 이후』 영대병원 9층 뇌졸증 집중치료실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침상에 누워 있을때 왜 그리도 마음이 서글퍼 지는지? 지나간 날들을 생각하면서 잠 못자고 혼돈의 3일를 보내고 3일째 되는날 담당 교수가 이상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고 하면서 일반병실로 전실하여 각종 검사를(혈액검사 뇌혈류검사 24시간 심전도검사 심장초음파검사 심장단층촬영 뇌MRI검사) 처음에는 간이침상으로 누어서 다녔고 다음날에는 휠체어로 이동 마지막에는 보조기에 의존하여 걸어서 이동하여 3일동안 모든 검사를 마치고 7일째 퇴원 수속를 하였답니다 5월16일 퇴원하였으니까 이제 보름정도가 경과 하였내요 퇴원후 10일 정도는 걷기가 힘들어서 차량에 의존하였지만 이제 완전히 예전과 같이 보행할수 있고 단지 음식조절과 약물에 의존하는 생활을 운동과 같이 하고 있답니다 누구말대로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요양에 전념하는 수밖에 별도리가 없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누죽이 들어 살 필요는 없겠지요. 어차피 한번은 가야할 길이니까 다만 언제 어떠하게 가느냐가 문제일뿐 다 그리 사는것이 인생살이 인것을 요즈음은 그래도 버려둘수 없는 배밭에서 친구들 그리고 부인들의 도움으로 적과 그리고 배봉지 작업를 오늘(6월2일)모두 마치고 피곤한 마음과 몸을 어디로 가서 풀까 생각 중입니다 이렇게 빨리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 모두 여러분의 덕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 합니다